화순군, ‘귀농인의 집’운영자 회의 개최

전남 화순군이 귀농 인구 늘리기에 효과가 있는 ‘귀농인의 집’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운영자 회의를 개최했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영농 기술을 배우고 귀농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농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군은 지난 10일 운영자 회의에서 바뀐 운영 지침, 입주자 선정요령, 관리 방법, 보증금과 임대료 설정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운영자들은 운영 노하우, 어려운 점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인의 초기 투자 부담 절감, 농촌 마을의 특성과 환경에 대한 이해 제고, 마을 주민과 어울릴 수 있는 적응기를 통한 갈등 최소화 등에 효과가 있다. 또, 농촌 생활이 자신에게 맞는지 판단할 기회를 제공해 귀농 실패 가능성을 낮추는 데도 이바지하고 있다.

화순군은 현재 귀농인의 집 11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중 입주를 완료했거나 입주 예정인 곳은 8개소다. 동복면 신율리 신기마을, 춘양면 산간리 산간마을, 도암면 도장리 도장마을 3곳은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중·서부취재본부/정다움 수습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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