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총력’
계획수립 용역 계약…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전남 장흥군이 올해 장흥읍 서부지역(15만㎡)의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이 올해 장흥읍 서부지역(15만㎡)의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장흥군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주거지와 구도심을 주민 주도로 활성화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 도시혁신사업이다.

노후 저층 주거지나 구도심, 전통산업단지, 전통시장, 쇠퇴한 농촌지역 재생을 위한 목적으로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 5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장흥군은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뉴딜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대상은 장흥군 장흥읍 서부지역(15만㎡)다. 여기에 도시재생 행정 협의회, 주민협의회 등 민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장흥군은 2019년 행정안전부 사업으로 선정 된 장흥읍 칠거리 간판개선 및 벽면 정비사업(6억원)과 뉴딜공모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 노후 상가 및 주거지역을 정비하거나 매입해 공공임대주택 및 공공임대상가로 활용하는 등 주거개선 및 도시기능 재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낙후된 골목상권은 토요시장과 연계해 활기를 불어넣고, 한옥 음식거리, 도로 환경 개선, 공영 주차장 조성, 남산공원 연계 주민 휴식 공간 조성 등의 세부 전략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도시재생 대학 운영, 전문가 특강,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종순 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 주도형의 사업으로 공모 선정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주민 주도형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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