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청년친화도시 조성 ‘박차’

청년 취업·창업 지원 나서

광주광역시 북구가 청년 취업·창업 지원을 통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구청장은 이날 지역 청년센터(청년센터 아카이브)를 찾아 청년 자립 지원과 청년 행정 참여, 취업·창업 지원, 청년 활동 기반조성 등 청년정책 4대 분야 중점과제를 소개했다.

북구는 청년강사 매칭사업인 ‘청년 서로서로 학교’와 근로·사업소득이 적은 청년들의 자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청년 희망키움 통장’ 사업 등을 추진한다. 예산참여청년위원회, 청년정책위원회, 청년 네트워크 등을 운영해 청년들의 행정 참여의 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청년 일자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민선 7기 공약인 청년창업 종합지원체계 구축의 틀을 마련했다. 여기에 청년들의 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창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문 구청장은 “북구 전체인구의 29.6%를 차지하고 있는 미래성장 동력인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창업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년친화도시 기본 조례를 제정한 북구는 행전안전부 주관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총 3개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1억5천800만원을 확보했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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