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대 나주 문인협회 회장 선출

부회장엔 김용갑·강현옥, 사무국장 한주랑씨

전남 나주문인협회는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갖고 김성대<사진> 회장 체제를 출범했다. 집행부는 김 회장을 비롯해 김용갑·강현옥 부회장, 홍각희·이원복 감사, 한주랑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김성대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두달에 한번 월례회 ▲대외적으로 현안 생길 때 수시로 임원회의 ▲나주문학 31호 발간 ▲제11회 회원 시화전 ▲제5회 백호 시 낭송대회 ▲제2회 빛가람 시 낭송 축제 ▲회원의 목시비를 역사문화 관광지에 건립 추진 등의 의사를 밝혔다. 김 회장은 회원 상호 간 정을 나누는 나주문인협회 운영도 약속했다.

1951년 나주시 금남동에서 태어나 나주초·중, 나주(한독)공고, 광주대(행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을 수료했으며, LG화학 나주공장에서 정년퇴직했다.

김 회장은 무진주 문학 신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남도일보 편집자문위원, 나주청년회의소(JCI) 특우회 회장(3년), 나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7년) 등을 역임했다.

그는 꾸준한 봉사 활동으로 대통령 표창, 내무부장관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전라남도 도지사 표창, 서울평화문화 대상 등 많은 수상과 감사패를 받았다. 김 회장은 시집으로 ‘사랑이 머물다간 자리’, ‘진달래 꽃’ 등을 펴냈으며, 앞으로 한영문으로 시집을 낼 계획이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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