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황후의 품격 포스터

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16일 결방한다.

지난 11일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측은 "16일 오후 10시 지금까지의 방송분을 압축한 하이라이트 형식인 '황후의 품격 몰아보기'를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황후의 품격'의 주연 배우 장나라는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선택 계기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당시 장나라는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시놉시스도 거의 책 한 권이었고, 대본도 5~6권이었는데 앉은자리에서 읽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연기를 보여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딱 그런 작품이었다"라며 "배우로서 욕심이 났다. 그래서 넙죽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예정이던 ‘황후의 품격’ 33회와 34회는 오는 1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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