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조별순위, 한국 축구 16강 상대는...바레인-오만-투르크메니스탄

아시안컵 일정, 16강 대진표, 한국 축구 22일 오후 10시 16강전

중국을 꺾고 아시안컵 조별순위 C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상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아시안컵 16강 진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중국을 2-0으로 꺾었다. 

아시안컵 16강 대진표에 따르면 한국은 아시안컵 조별순위 C조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오는 22일 오후 10시 아시안컵 16강전 경기를 치른다. 

상대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A조 또는 F조 3위와 맞붙게 된다.

현재 A조 3위는 바레인, F조는 3위는 오만과 투르크메니스탄 가운데 한 팀이 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 여부도 중요하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16강전에 진출하게되면 한국 축구 16강 상대는 바레인이 되고, 베트남이 16강에서 탈락하면 17일 밤 열리는 오만과 투르크메니스탄의 F조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상대가 결정된다. 

한편 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은 과거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핌 베어벡 감독이다.

세 팀 모두 객관적 전력은 한국보다 떨어지지만 조별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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