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에너지 환경 주제발표·정책 대안 제시

에너지분야 호남거점연구팀, 2019 에너지소통포럼 ‘성료’
지역 에너지 환경 주제발표·정책 대안 제시
 

최근 신재생 에너지가 사회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호남지역 에너지 환경에 대한 고찰과 함께 미래 에너지정책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에너지분야 호남거점연구팀(총괄책임자 이민창 조선대 행정복지학부 교수)은 지난 16일 라마다플라자 광주 호텔에서 ‘2019년 제1차 호남에너지소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원자력발전과 에너지정책에 대한 정책선호’(김경아 전북대 교수)와 ‘원자력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제3자 효과’(김봉철 조선대 교수), ‘에너지 전환 시대 에너지 선호구조에 대한 분석’(왕재선 호남대 교수) 등 세 가지 연구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이 펼쳐졌다. 호남 지역의 에너지 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지속적 정책 대안 제시의 장으로서 종합토론은 김호균 교수(전남대 행정학과, 호남에너지소통포럼 공동위원장)를 중심으로 20여명의 포럼위원과 함께 진행됐다.

호남권에는 국가 산단 지역의 화력 발전소와 한빛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 그동안 에너지 공급과 에너지 소비에 관한 사회적 이슈를 거시적 차원에서 공감하고 토론하는 장이 없었다. 이에 호남지역거점연구팀에서는 지역 에너지 관련 이슈에 대해 객관적·사회과학적 관점에서 토론하고 공유하며 소통하고자 관련 전문가 및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를 중심으로 ‘호남에너지소통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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