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양동시장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광주 서부소방서는 17일 양동 전통시장 내 전 구간에 걸쳐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과 캠페인을 통한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

소방공무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이날 훈련은 119출동지령에 따라 지휘차, 펌프차, 경찰차, 구청단속차, 소방순찰차 등 긴급자동차가 사이렌을 켜고 양동 전통시장 인근을 순회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전단지와 물티슈 등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성연 서부소방서장은 “출동 중인 소방차에 길을 양보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생명이 아닌 본인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고, 더욱 안전한 우리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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