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엄지의 제왕' 방송화면 캡처

차가버섯의 약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의 산삼'으로도 불리는 이 버섯은 북위도의 자작나무의 목질과 수액, 플라보노이드 등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는 약용버섯이다.

16세기경부터 러시아에서 비약으로도 사용되어 왔으며, 주요 효능으로는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간 기능 보호, 혈당 완화, 항염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암세포의 성장을 늦추고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버섯은 돌처럼 단단하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버섯분말을 먹거나 버섯 가루를 작게 뭉쳐낸 환 등으로 가공해 먹어야 한다. 다만 덩어리째 우려서 먹는다면 위생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추출분말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어 일일 권장량 3~4g을 초과할 경우 명현현상, 설사, 변비, 속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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