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선도할 여수행복자치원 창립

여수미래비전·지역 현안 정책개발 토론회 및 대안 제시

자치분권 상징도시 여수에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추구할 여수행복자치연구원이 ‘행복한 여수, 시민의 힘으로’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했다.

여수행복자치연구원은 19일 오후 베네치아 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사진>

행복자치연구원은 완전한 지방자치를 갈망하는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복자치연구원은 서기영(전국 장애인기업지원센터 이사장)·우종완(여수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공동이사장을 선출했다.

연구원은 지역 내 학계 및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연구소(소장 이우범·전남대 교수)와 15개 분과로 이뤄졌다. 여기에 전직 여수시장과 원로들이 참여하는 고문단과 지역 내 분야별 전문가와 전·현직 시도의원이 참여하는 자문위원단이 연구원 활동의 균형감을 더 하도록 조직을 갖췄다.

행복자치연구원 심볼마크는 행복한 여수시와 여수시민을 표현했다.

여수행복자치연구원은 앞으로 자치분권 상징도시 여수를 실현시키기 위해 지방자치를 위한 정책개발·연구·교육·강연회, 지역인재육성과 균형발전, 국내외 학술단체 및 관련 기관과의 교류사업을 비롯해 여수시 미래비전 제시와 현안에 대한 정책개발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서기영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여수시민은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에 의해 3려 통합을 일군 위대한 시민정신을 가졌다”며, “이제는 지역의 미래를 바꿀 자치분권시대를 성실히 준비하며 시민들 스스로 지역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여수의 힘’을 길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원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그리고 포용국가를 주제로 ‘시민이 대통령입니다’는 민형배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의 초청강연을 준비했지만, 2월 ‘북미정상회담’ 개최 때문에 청와대 비상근무로 창립식에 참석하지 못해 자료집으로 대신했다.

여기에는 “변화는 주권자, 시민이 만든다며 성장의 시대는 끝났고 시민 행복을 높이는 쪽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자치분권에 기반한 포용성장 구조가 나라 전체에 확립돼야 한다. 그것이 포용국가이고 문재인 대통령의 문재인 정부의 국정방향이다”고 게재돼 있다.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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