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U-18 여자 아이스하키, 5전 전승으로 내년부터 3부리그 승격

18세 이하(U-18) 여자 아이스하키가 내년부터 3부리그에서 뛴게됐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U-18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하카에서 열린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 퀄리피케이션(4부리그)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내년부터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 3부리그로 승격한다.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전에서 호주를 5-2로 물리치는 등 이번 대회에서 5전 전승을 거뒀다. 

5경기에서 2골 3어시스트를 올린 엄수연이 대회 베스트 디펜스로 뽑혔고, 6골 1어시스트를 올린 김희원은 황윤추(대만)와 함께 포인트와 득점에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