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프로야구 선수 손아섭, 황재균, 전준우가 TV 브라운관에 얼굴을 내비쳤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시즌을 준비하며 식단관리와 고강도 운동에 돌입한 황재균 선수의 '싱글라이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황재균 선수는 피아노 연습, 개인 트레이닝, 빵 조각을 덜어낸 브런치 식사, 노래방 180분 예약 등 바쁜 하루를 보낸 뒤 두 사람과 만나 저녁을 먹었다.

특히 황재균 선수는 "돈을 많이 벌면 형"이라고 너스레를 떨으며 연봉 순으로 '동생'인 전준우 선수에게 고기 집게를 건넸다. 연봉 1순위는 손아섭 선수였다.

1988년생으로 올해 서른 두 살인 손아섭 선수는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2차 4라운드 지명으로 연고 팀에 입단했다. 현재 그는 연봉 톱 5에 든다. 2018년 기준 연봉 15억 원이다.

그의 이름은 '손광민'이었지만 2008년 시즌 후 법원에 개명 신청을 해 2009년 1월 16일 법원의 승인을 받았다. 당시 그가 제출한 개명 사유서에는 "새 이름을 쓰면 부상 없이 최고가 될 수 있다고 해서"라고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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