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로타리클럽 여덟번째 ‘사랑의 집’ 준공
 

전남 강진군의 사회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강진로타리클럽(회장 안현천)의 ‘사랑의 집’ 제8호가 완공돼 지난 19일 성전면 신시마을에서 준공식을 가졌다.<사진>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대상인 이 집은 40년 넘은 노후주택인 탓에 여름과 겨울철이면 많은 냉난방비 지출로 특별한 소득이 없는 한 부모 가정인 가구주의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발암물질인 슬레이트 지붕과 누수로 심하게 생긴 곰팡이들은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럼에도 어려운 환경을 해결하고자 폐자원수집으로 가정생활을 하는 등 자활의지가 강해 주변의 도움 노력이 꾸준히 이어진 끝에 아담한 보금자리가 마련돼 더욱 의미가 큰 사랑의 집이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축사업에 정성을 쏟은 강진로타리클럽회원들과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이웃 주민 등이 모여 입주식을 축하했다.

안현천 강진로타리클럽회장은 “회원들의 참여와 재능기부가 사랑의 집 8호를 완성하게 됐다”며 소외계층지원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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