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일월사, 신년하례회 개최

천년고찰 보성 존재산 일월사는 지난 16일 보성군 율어면 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정광식 군의원, 채희정 북부조합장, 임영철 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기해년 신년하례회’를 성황리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일월사 주지 해소 스님은 이날 새해 인사를 통해 “올 한 해도 안팎으로 행복과 풍요가 함께 해 평안하기를 기원드리다”면서 “지역과 함께하는 사찰로 항상 바르게 수행정진해 지역발전과 부흥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랑아 가지마’를 부른 가수 김성원과 소통강사 금은희 원장, 노래강사 오지연의 재능 기부로 더욱 뜻깊었으며 일월사 다인회에서 준비한 뷔페음식으로 오찬을 즐기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일월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두에게 선물을 제공하고, 행사 후 지역 경로당을 찾아 금일봉을 전달했다.

한편 존재산 일월사는 ‘보물 944호 마애여래좌상’의 영험함으로 널리 알려진 소원성취 기도도량으로 옛 조찰의 모습을 되찾는 복원 불사를 진행 중이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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