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수상’

사회복지서비스 우수 지자체 선정

광주광역시 북구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사회복지서비스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수준·성과, 지역주민 만족도 등 5개 항목 11개 지표에 대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북구는 지역사회서비스 기반 확충도와 기초생활보장 업무의 적절성 등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고 고독사 방지를 위한 우리마을 희망지기단(1천29명), 고독사 ZERO! 위기가구 발굴단(488명), 재난도우미(287명)를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했다. 또 기업과 학교, 병원, 아동시설 등 지역의 323개 기관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마중물 나누미 사업, 희망플러스 사업 등 연합모금을 통해 나눔 실천 문화를 확산했다.

문인 구청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북구 사회복지서비스 시책에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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