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21~31일 9일간 3천900여명 모집

공익활동·시장형·인력파견형 등 분야 운영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21일부터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 및 사회참여 활동을 위해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말까지 9일간 진행되는 모집에서는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분야 총 3천 9백 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공익활동형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은 만60세 이상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들은 광주시니어클럽, 노인 종합복지관 등 6개 기관의 45개 사업에 최대 12개월동안 활동하게 되며, 월 27만원 정도의 활동비를 받는다.

주요 사업으로는 취약노인 가정방문, 안전점검,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공익활동과 식품제조 판매, 아파트 택배 등 시장형 그리고 경비원 및 요양보호사 등 인력파견형 등이 있다.

서구는 지난해 3천 1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올해 8백여명 확대하고, 국비 이외 구비도 3억 8천여만원 추가 투입한다. 특히, 개방화장실 몰카 탐지, 실버보육 도우미, 경로당 취사도우미 등 12개 신규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구청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더 많은 노인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 보람된 노후를 보내실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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