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성민이 남다른 소신을 밝혔다.

지난 2005년 S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최성민은 영혼의 단짝으로 불리는 문세윤, 황제성과 ‘코미디빅리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둥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최성민 SNS

특히 박나래와 함께한 코너에서 공약을 걸 때마다 화제가 되면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 그는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제게도 사람들을 웃기는 공격수 역을 하고 싶지 않냐고들 많이 물어봐요. 왜 소위 ‘받쳐주는 역’만 하느냐고요”라며 “하지만 전 생각이 달라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최성민은 “‘개그맨’은 사람을 웃겨서 행복을 얻는 직업인데 굳이 나서지 않아도 관객이 웃어준다면 그것도 행복 아니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가장 잘하는 것도 기획하고 받쳐주는 거라 갈증을 느끼진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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