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요르단을 상대로 후반 동점을 만들어냈다.

20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베트남은 전반 실책을 뒤로하고 후반 초반대에 동점골을 기록해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JTBC 중계 캡처

박항서 감독은 앞서 그는 16강 기자회견에서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잘했으면 좋겠다.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어떻게 잘 끌어내느냐가 8강행 분수령”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스즈키컵을 포함해 이번 대회까지 3개월 동안 함께 했다”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곤하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극적인 16강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 됐을 것”이라며 “이런 면을 경기에서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박항서 감독은 요르단을 상대하는 베트남의 비책에 대해 “이란, 이라크 못지 않은 팀이다. 우리는 우리만의 장점이 있다”며 “완벽한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계속 비디오를 분석하고 있다. 잘 준비해서 후회 없는 싸움 해보겠다”고 말해 향후 기록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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