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자오픈, 전미정 우승...우승 상금은

37세의 전미정이 무려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전미정은 20일까지 대만 가오슝의 신의 골프클럽(파72, 6463야드)에서 KLPGA투어 대만 여자오픈(총상금 80만 달러)에서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전미정은 이번 우승으로 KLPGA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2001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전미정은 2006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로 무대를 옮겨 활약 중이며, JLPGA투어 통산 25승을 기록 중이다.

2005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뛰고 있는 전미정이 KLPGA투어에서 정상에 선 건 2003년 6월 파라다이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16년 만이다.

일본에서는 25승이나 올린 베테랑이지만 KLPGA투어 우승은 2002년 KLPGA선수권대회 등 이번이 통산 세 번째다.

대만 여자오픈 우승 상금은 16만 달러(약 1억7천96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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