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베트남 요르단 승부차기 승...일본 사우디 승자와 8강전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21일 오후 8시...중계방송 JTBC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16강 일정 첫 경기에서 요르단을 승부차기 끝에 4-2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 연합뉴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9 UAE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 포함 120분 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돌입, 4대 2로 승리하며 아시안컵 8강 진출을 확저앴다.

베트남은 21일 일본 사우기 아라비아의 16강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르게된다.

요르단은 조별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호주를 꺾으며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꼽혔던 상대인 만큼 페어 플레이 점수까지 따진 끝에 가까스로 16강에 합류한 베트남으로선 쉽지 않은 경기였다.

선제골은 초반 주도권을 잡은 것은 요르단 몫이었다.

전반 39분, 라흐만이 절묘한 감아차기 프리킥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골키퍼가 몸을 던졌으나 공을 막아내진 못했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응우옌 트릉 호앙의 크로스를 콩 푸엉이 넘어지며 오른발로 마무리, 동점골을 만들었다.

베트남의 다음 상대는 21일 펼쳐질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의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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