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권 부장판사, 양승태 영장 실질심사

서울중앙지법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명재권 부장판사는 검찰의 사법농단 의혹 수사의 여파로 서울중앙지법 영장 법관의 수가 부족한 상황이 되자 지난해 9월 영장전담 업무에 합류했다.

명 부장판사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5년 사법시험 합격 후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했다.

1998년 수원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전주지검 군산지청, 서울동부지검, 청주지검 등에서 2008년까지 검사 생활을 하다 2009년 판사복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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