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 식단이 ‘SBS 스페셜’에 소개된 가운데 이와 함께 그 의미와 부작용이 관심을 모은다.

20일 방송된 'SBS스페셜'에서는 '2019 끼니반란-먹는 단식, FMD의 비밀'편을 방영했다.

방송에서 FMD는 고통을 줄이면서 단식과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설명했다.

FMD 식단은 ‘Fasting-Mimicking Diet’의 약자로 번역하자면 단식 모방 다이어트라는 뜻으로 해석 가능하다. 이는 단순히 단식을 행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식단을 일컫는다.

아울러 단순한 단식 다이어트는 근육량 저하와 연결되지만 FMD는 이를 방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간헐적 단식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사진 = sbs 방송 캡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간헐적 단식을 하면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지난해 5월 미국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로대학의 연구진은 간헐적인 단식이 췌장을 손상시키고 인슐린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간헐적 단식을 하면 살이 빠지는 대신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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