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강진청자 특별할인 판매

내달 1일부터 연중 실시

강진청자 한옥 판매장서
 

강진청자를 살펴보는 관광객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내달 1일부터 강진청자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강진청자축제가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거듭나고자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 청자를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관요 및 개인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강진청자 특별 할인판매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다양한 청자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군은 청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다양한 마케팅으로‘2019 올해의 관광도시’를 맞아 청자 판매 활성화를 위해 총력대응 한다는 계획이다.

특별 할인 행사는 2월 1일부터 강진청자 한옥 판매장에서 연중 진행되며 관요, 민간 31개 업체 작품들이 참여한다.

청자 매병을 비롯한 주병, 항아리 화병 등 기존의 익숙한 청자 작품 외에도 머그잔, 식기, 다기, 원샷잔(술잔)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현대적 감각의 생활자기도 판매한다.

청자의 판매 촉진을 위해 청자 구매객들을 대상으로 음식 10%, 숙박 20%등 가격 할인을 진행하고 청자축제 기간 동안 30% 특별 할인 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또 친구, 동호회, 친인척 등 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할인행사를 이어나가는 한편 SMS서비스를 활용해 강진청자축제 및 할인행사의 홍보를 진행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가을로 개최시기를 변경해 처음으로 치러지는 제47회 강진청자축제를 앞두고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명품 청자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의 작품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천년의 신비라 불리는 강진 청자의 우수한 작품성을 많은 분들이 알게 되고 좋은 청자 작품을 많이 구입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로 개최시기를 변경한 ‘제47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7일간 개최된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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