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9개월째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한 입주민들의 사연이 '제보자들'에서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제보자들'에서는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가 부실공사로 인해 입주민들이 9개월째 들어가지 못하고 떠돌이 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울산 지역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이 아파트에 대해 입주민들은 애초의 설계계획과 다르게 시공된 부분이 너무 많다고 항의하고 있으며 시행사와 시공사는 아파트에는 문제가 전혀 없고 주민들의 악의적인 민원으로 문제가 생긴 것이라 반박하고 있다.

제보자들 아파트 소식에 누리꾼들은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청원글에 동참해주길 바라고 있다. 특히 선분양을 없애야한다는 의견과 함께 제대로 된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제보자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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