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처법 ‘쓰고·먹고·곁에 두기’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나쁨을 기록하면서 미세먼지 마스크와 실내공기정화식물,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등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들을 검색해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22일 날씨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늦은 오후부터는 중국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농도는 더 높아지겠으니 미세먼지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겠다.

이렇듯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대비해 마스크를 고르기 위해서는 입자차단 성능이 적힌 KF지수를 살펴봐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안전처에에 따르면 미세먼지 마스크의 KF지수는 ‘KF80’, ‘KF94’, ‘KF99’등으로 구분돼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의 KF지수는 숫자가 커질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요즘 각광받고 있는 것이 실내공기 정화식물이다.

정화작용이 뛰어난 가장 대표적인 식물은 아레카야자다. 줄기와 잎자루가 황색이어서 ‘황야자’라고도 불린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우수하다고 분석했다. 높이 1m 이상이며 음이온과 실내 습도를 높인다. 1.8m 높이의 아레카야자는 하루에 수분 1ℓ를 공기에 뿜는다.

미세먼지를 체내에서 배출시키기 위해서 삼겹살을 먹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속설이며 오히려 지방이 많아 체내 중금속을 흡착시켜 더 안좋다.

이런 상황에서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흔히 알려진 삼겹살보다는 물을 많이 섭취하고, 폐에 좋은 차로는 도라지차, 오미자차, 생강차, 레몬그라스차, 배즙 등을 마신 후 미나리를 이용한 음식, 살균·항암효과·기관지 염증 개선 등에 좋은 마늘, 브로콜리나 매생이를 먹어주면 좋을 듯 하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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