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수 이어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서

23일 ‘한반도 투어 평화통일 토크 콘서트’ 개최
순천·여수 이어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서
 

평화통일8천만서명운동본부(이사장 강광민)는 ‘한반도 투어 평화통일 토크 콘서트’를 지난 21일 오전 순천 청소년수련관과 오후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각각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청년박스 김민국 대표는 “통일 세대의 주인공으로 불리고 미래 통일한국의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는 청년이지만, 실제로 청년들이 평화와 통일에 관심이 적고 가질 수도 없는 상황임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면서 “그래서 청년으로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차에 강광민 이사장을 만나 평화통일8천만서명운동과 더불어 한반도를 돌며 평화통일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국민들의 통일과 평화의 감수성을 높여보자고 제안하게 됐다” 고 말했다.

평화통일8천만서명운동은 ‘8천만 명의 50%, 즉 4천만 명 이상이 통일 서명운동에 동참하게 된다면, 어느 누군가가 나서서 통일을 논하지 않아도 통일은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의지를 결집해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나아갈 수 있다’는 취지로 강광민 이사장이 만든 운동이다.

강광민 이사장은 “국가지도자들의 통일에 대한 의지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통일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통일이 되어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평화통일8천만서명운동과 평화통일 토크콘서트를 통해 국민들의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 고 밝혔다.

평화통일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시민들과 통일 단체 관계자들은 “일반적인 통일 강연이 아니라 색다르고 지루하지 않은 재미있는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강광민 강사의 강연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한편 ‘한반도 투어 평화통일 토크 콘서트’가 23일 오후 3시에는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열린다. 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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