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교향악단 31일 신년음악회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서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들과 함께 기해년 새해를 밝고 활기차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사진>

신년 음악회에선 로시니의 ‘도둑까지 서곡’을 시작으로 트럼페터 성재창과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제1번’를 협연한다.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은 장학퀴즈의 시그널 음악으로 쓰이면서 ‘장학퀴즈’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곡이다.

이어 ‘시간의 춤’과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이 연주된다. ‘시간의 춤’은 폰키엘리의 가극 ‘지오콘다’ 중 3막의 발레장면에서 연주되는 곡으로 이 가극 중 가장 화려한 음악이다.

신년음악회의 대미는 피아니스트 김홍기의 협연으로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 1번’이 장식한다. 피아니스트 김홍기는 윤이상국제악콩쿠르,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등에서 우승과 입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현재는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 재학 중이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