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지역개발사업 국비 134억 확보
예양교·우드랜드 진입도로 등 관광 인프라 개선

토요시장 진입로인 예양교 전경./장흥군 제공

장흥군은 지난해 국비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역개발사업 국비예산 134억원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확보된 예산은 ▲토요시장 예양교 개선사업 70억 원 ▲우드랜드 진입로 확포장사업 35억 원 ▲로하스타운~바이오식품 산업단지 연결도로 사업 29억 원이다.

이들 사업은 올해부터 10개년으로 추진됨에 따라, 관광인프라 구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시장 예양교는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체증 해소와 함께, 정남진 토요시장과 탐진강의 경관을 살리는 특색 있는 교량으로 정비하여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드랜드 진입도로 정비는 억불산 편백숲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향상하고, 동시에 토요시장과 천문과학관을 잇는 관광 인프라가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하스타운~바이오식품산업단지간 연결도로가 개설되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는 고급인력을, 로하스타운 입주민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지역경제 부양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국비확보로 기능 위주의 단순사업이 아닌 장흥군민과 장흥을 찾는 관광객에게 삶의 여유를 주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장흥군이 힐링과 색다른 멋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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