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 추가...대전·경주·삼척행, 부산-광주에 투입

3월 14개 노선 신설…세종·진주·군산행 등 7개 노선은 운행 확대

3월 신설 노선 14개 노선 ▲ 서울∼대전 ▲ 서울∼경주 ▲ 서울∼청주 ▲ 서울∼공주 ▲ 서울∼익산 ▲ 서울∼삼척 ▲ 서울∼동해 ▲ 서울∼서부산 ▲ 동서울∼진해 ▲ 동서울∼마산 ▲ 인천∼부산 ▲ 부산∼광주 ▲ 부산∼전주 ▲ 부산∼청주 등이다.

운행 횟수 확대 7개 노선 ▲ 서울∼세종(9→18회) ▲ 서울∼마산(8→10회) ▲ 서울∼창원(8→10회) ▲ 서울∼진주(4→8회) ▲ 서울∼강릉(6→12회) ▲ 서울∼군산(5→10회) ▲ 광주∼대구(3→4회) 등이다.

금호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 사진/뉴시스

3월부터 서울에서 대전·경주·삼척·익산, 부산에서 인천·광주 등을 오가는 14개 노선에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새로 투입된다.

또 현재 프리미엄 버스가 다니는 서울∼진주·세종·군산 등 7개 노선의 운행 횟수는 최대 18회까지 늘어난다.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는 작년 11∼12월 실시한 고객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등 고속버스(28인승)보다 넓은 공간에 안락한 좌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21인승)는 2016년 11월 첫 운행 이후 승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토부가 지난해 11월28일부터 12월5일까지 프리미엄 고속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319명 중 2866명(86%)은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별 응답자 수는 매우만족이 1498명(4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만족 1368명(41%), 보통 356명(11%), 불만족 61명(2%), 매우 불만족 36%(1%) 순으로 집계됐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재이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1858명(53%)이 지속적으로 이용하겠다고 답했고, 이외 가끔이용 1280명(38%), 없음 123명(8%), 기타 44명(1%)으로 각각 나타났다

승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매년 신규 노선을 개설하고 운행 횟수를 늘려 현재 25개 노선에 총 154대가 운행 중이다.

3월 신설되는 14개 노선은 ▲ 서울∼대전 ▲ 서울∼경주 ▲ 서울∼청주 ▲ 서울∼공주 ▲ 서울∼익산 ▲ 서울∼삼척 ▲ 서울∼동해 ▲ 서울∼서부산 ▲ 동서울∼진해 ▲ 동서울∼마산 ▲ 인천∼부산 ▲ 부산∼광주 ▲ 부산∼전주 ▲ 부산∼청주 등이다.

또 운행 횟수를 확대하는 7개 노선은 ▲ 서울∼세종(9→18회) ▲ 서울∼마산(8→10회) ▲ 서울∼창원(8→10회) ▲ 서울∼진주(4→8회) ▲ 서울∼강릉(6→12회) ▲ 서울∼군산(5→10회) ▲ 광주∼대구(3→4회) 등이다.

현재 고속업계에서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활성화를 위해 이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마일리지 제도'와 주중(월∼목) 15% 요금할인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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