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입지 후보지 오늘 발표

심사위 1·2단계 심사 완료 ‘결과 봉인’오늘 점수합산 발표

그동안 뜨거운 각축전이 펼쳐졌던 한전공대 입지 선정 결과가 오늘(28일) 발표된다.

'한전공대 부지선정 심사위원회'는 광주 3곳, 전남 3곳 등 6개 후보지에 대한 서류심사와 1차 지자체 프레젠테이션, 2차 현장실사를 실시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광주 1곳, 전남 1곳을 각각 후보지로 압축했다.

한국전력의 한전공대 설립단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회의실에 개최되는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범정부지원위원회’ 본회의에서 한전공대 최종심사 결과가 발표된다고 27일 밝혔다.

최종입지 선정결과는 지원위 본회의가 끝난 직후 입지선정공동위원장 2인이 발표한다.

한전공대 용역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구성위원회·기준위원회·심사위원회를 순차적으로 구성, 한전공대 입지선정절차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꾸려진 심사위는 지난 8일 광주시와 전남도로부터 각 3곳씩 총 6곳의 후보지를 추천받고 심사에 돌입했다.

입지 선정 심사위는 위원들이 각각 적어낸 평가 점수표를 이날 바로 합산하지 않고, 즉시 봉인 조치했다.

봉인된 점수표는‘한전공대 설립 범정부설립지원위원회’에서 개봉된다.

한전공대 설립단 측은 기자회견장에서 준비한 입지 선정 배경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심사 과정의 투명성 입증 차원에서 ‘1·2순위 후보지’ 평가 결과에 대해서만 세부 평가 점수표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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