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쌈배추·곱창김’진도군수 설 선물 선정
이동진 군수 “설 선물은 진도 농수산특산품으로”

이동진 진도군수의 설명절 선물로 선정된 진도대파와 쌈배추, 곱창김. /진도군 제공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를 대표하는 농수산특산품 ‘겨울대파, 쌈배추, 곱창김’ 3종을 설 명절 선물세트로 선정했다고 28일 진도군이 밝혔다.

진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진도군 공직자 진도배추 소비 촉진 행사 ▲전국 지자체 및 관내 기관·사회단체 구매 협조 ▲자매결연 시군 구매 협조 등 소비촉진행사에 적극 나섰다.

또한 KBS 6시 내고향, MBN 생생정보 마당 등 각종 방송을 통해 진도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의 겨울대파는 타 지역산보다 육질이 단단해 요리하기 편리하고 향이 강해 음식의 잡내 제거 등에 효과가 좋아 각종 식자재로 인기가 많다.

특히 진도대파는 살균작용이 뛰어나고 황화아릴이란 성분을 함유해 기생충 예방과 기관지 질환에 좋고, 혈액순환을 도와 수족냉증 및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

지난 2015년부터 생산된 진도산 쌈배추인 ‘베타후레시 쌈배추’는 베타카로틴이란 성분이 일반 배추보다 148배 이상 함유해 암과 피부노화 예방효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진도군 햇김(곱창김)은 청정해역에서 연중 딱 1달 정도만 생산되며 게르마늄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맛과 향이 독특하고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계속 나는 등 우수한 품질로 전국 생산량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소비자 직거래 등을 통해 설 명절 특별 한정판으로 쌈배추 3포기(1박)당 5,000원, 쌈배추 2포기와 대파 1단은 8,000원이며, 곱창김은 1속당 2만5000원에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진도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민족 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가족의 건강은 물론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품격 있는 진도 농수산특산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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