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행렬 ‘훈훈’
설 명절 앞두고 각계각층 기금 조성 동참

전남 담양군에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담양군에 따르면 한국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와 대전면 김해곤 담양문화원 대전면협의회장이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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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는 평소 지역의 농업활성화 및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에 대한 관심을 아낌없이 전하고 있다.

김해곤 회장은 담양환경보전협의회, 담양군농촌지도자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봉사단체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 회장은 “봉사에 참여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를 자축하는 의미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에코하이테크농공단지 내 강구조물 제조, 강구조물설치공사 등 금속 조립구조재 제조업체 (주)세기중공업(대표 백남출)에서 300만원을, 여수 소재 선박하역 부품 제작 전문업체인 제일기술산업(주)(대표 박동화)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보내오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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