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쌀 ‘홈페이지 판매’ 전년 대비 70% 증가

지난해 총 67억원 상당 판매

지난 28일 열린 강진쌀 판매촉진 회의 모습.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쌀판매참여업체협의회 회원들과 2018년 협의회 결산 및 2019년 강진쌀 판매촉진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8년 협의회 결산 및 판매 성과분석과 함께 2019년 수도권 학교급식 납품 확대방안 및 강진쌀 판매촉진을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강진군은 평생고객 확보를 위해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와 연계해 공동마케팅을 실시해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해온 결과 지난해 15만3천포 67억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려, 전년 대비 170%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프리미엄 호평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1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강진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강진군은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강진쌀판매참여업체협의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과 800여 공직자의 쌀판매 참여, 고정고객에게 감사인사와 미질 좋은 쌀 생산을 다짐하는 군수 서한문 발송, 농특산물 홍보 및 언론, 지하철 광고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쌀판매에 있어 고객관리가 중요하다. DB구축과 관리를 통해 쌀판매의 지속성 유지와 고정고객을 믿음과 신뢰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며 “농산물 가공·유통에 있어서의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쌀판매참여업체협의회는 매년 판매금액의 1%를 적립해 대외 홍보와 쌀판매 전담직원 배치 등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강진쌀 판매 활성화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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