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전남동부, ‘찾아가는 수출상담반’ 호평

중소기업 경영 전반적 애로사항 해소

중소벤처기업부 전남동부사무소(소장 정진삼)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수출상담반’이 전남 동부지역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기부 전남동부사무소에 따르면 수출상담반은 수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수출을 포함한 중소기업 애로 전반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현장지원팀을 운영중이다. 팀은 전남동부사무소 수출지원 담당자와 KOTRA 수출전문위원 그리고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여수의 M기업은 수출상담반 지원으로 해외기업으로부터 받지 못했던 수출 대금을 받을 수 있게됐다.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순천 G기업은 수출판로를 모색하던 중 바이어를 소개받아 현재 접촉 중에 있다. 또 전기자전거를 생산하는 M기업은 일본과 수출계약까지 완료하여 올해 6월부터 일본에 본격적인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수출상담반은 수출분야 이외에도 중소기업 경영 전반의 애로를 해소하고 있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영업 중인 G영농조합법인은 식품제조가공업으로 허가과정에서 방법, 절차 등을 지원받아 완료했다. 청년을 채용중인 A기업은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등 정부 지원인력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진삼 전남동부사무소장은 “올해에도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수출상담반을 활용하여 수출과 관련한 답답함을 해소하길 바란다” 면서 “기업이 요청하면 전문가를 즉시 파견하여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상담반 방문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전남동부사무소(061-727-5713)로 연락하여 전문상담을 요청할 수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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