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광주본부, 지역 혁신성장포럼 개최

대규모 자금 지원하는 ‘스케일업 금융’등 논의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흥선)는 지난 29일 ‘2019년 광주·전남·제주지역 혁신성장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광주·전남·제주지역 혁신성장포럼은 중소기업의 직접금융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혁신성장의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결성됐으며 고려오트론(주) 등 13개사를 회원사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인트리 등 광주와 전남, 제주 지역 기업 12개사와 중진공 광주지역본부장, 전남동부지부장, 전남지역본부 팀장, KB증권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혁신성장을 위한 방안 및 기업의 자금조달방법과 올해 포럼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회사채 등을 기초로 구조화증권을 발행해 혁신성장에 소요되는 대규모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금융’이 올해 신규도입 됨에 따라 이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김흥선 중진공 광주지역본부장은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정책을 뒷받침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려면 투자 중심의 정책지원 패러다임 전환이 중요하다”며 “광주지역의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일자리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자 하며 혁신성장포럼은 그 주춧돌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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