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왓포드, 2대1 승...손흥민 동점골

프리미어리그 순위, 리버풀-맨시티-토트넘-아스널-첼시 순

손흥민(27)이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피로가 풀리기도 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복귀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31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18승 6패 승점 54점으로 1위 리버풀(승점 61점),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6점)에 이어 3위를 지키면서 2위 맨시티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날 선제골은 왓포드가 터뜨렸다.

전반 38분 캐스카트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 35분 페널티 지역 혼전 상황에서 손흥민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터지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이번 프리미어리그 9호골이자 시즌 13호 골이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후반 42분 요렌테가 로즈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해 왓포드의 골문을 가르며 극적인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31일 프리미어 순위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토트넘은 후반 중반 이후까지 패배의 위기에 몰렸으나 손흥민의 동점골 이후 기세가 살아나 결국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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