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연말 임직원 자선 바자 수익금 기탁

백혈병·소아암 학생 지원위해 한양대 병원학교에

 

서울 강남 오비맥주 본사에서 장유택 오비맥주 부사장(왼쪽)이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암후원회 강태석 회장과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31일 본사 임직원 자선 바자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한양대학교 병원학교(교장 이영호 교수)’에 전날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양대 병원학교는 이번 성금을 백혈병과 소아암 장기치료로 학업이 중단된 학생에게 지속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완치 후에도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해마다 본사 송년회에서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자 기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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