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2천995명 인사

교육국장은 유임…정책국·교육국·행정국 등 '3국 체제' 출범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3월 1일 자로 단행되는 조직개편에 맞춰 교원 2천995명 정기 인사를 1일 단행했다.

이번 광주시 교육청 인사는 유·초·중·특수학교 교장, 교감, 교육 전문직 327명과 교사 2천668명이 대상이다.

고위직 인사에서는 교체설이 돌았던 양정기 교육국장이 유임됐을 뿐 신설된 정책국장(이재남 정책기획관 과장), 서부교육장(이영주 교육과학연구원장)은 하마평이 무성했던 인사들이 그대로 임명됐다.

개방형 공모로 임명된 김용태 광주전자공고 교장은 전교조 광주지부장 출신으로 개방형 공모 교장 4명 가운데 2명은 전교조 지부장 출신이 차지하게 됐다.

본청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최숙 혁신교육과장, 학생교육원장은 조량 일동중 교장이 맡는다.

정책기획과장에 현석룡 수완중 교감, 민주시민교육과장에 오경미 민주인권 생활교육과장, 초등교육과장에 이강수 교원인사과장, 중등교육과장에 최동림 미래인재교육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시교육청 조직은 기존 1 담당관, 2관, 2국, 10과 57 담당에서 2 담당관, 1관, 3국, 13과, 58 담당으로 개편된다.

정책국에는 정책기획과, 민주시민교육과를 설치하고 교육국은 유아·특수, 초등, 중등교육 과정 중심으로 부서를 재편했다.

직속 기관 가운데는 교육과학연구원이 창의융합교육원으로, 교육정보원은 교육연구정보원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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