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머니볼’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6일 채널A에서 방영된 영화 ‘머니볼’은 지난 2011년 브래드 피트 주연과 감동 실화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당시 영화배급사 소니 픽쳐스에서 브래드 피트의 내한을 앞두고 ‘머니볼’에 대한 인터뷰를 공개한 바 있다.

사진=영화 '머니볼' 스틸컷

영상 속에서 그는 “메이저리그 최하위 팀의 기적의 역전승을 다룬 영화”라며 “선수 연봉 총액이 4000만 불인 팀이 2억 4000만 불인 팀에 맞서 싸우는데 상대가 될 리 없다”고 전했다.

이어 “불평등한 게임이다. 새로운 선수를 키워내도 고액 연봉에 거대 구단으로 팔려간다”며 현실을 지적했다.

브래드 피트는 “이런 불리한 상황에 경쟁력을 유지할 방법은 무엇일까. 빌리 빈 단장의 생각은 다른 이들과 똑같이 싸워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고 영화에 담긴 메시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마치 골리앗에게 기습의 한 방을 날리듯, 혁신적인 방법으로 효율성을 추구하기로 한다. 빌리 빈은 팀에서 외면받던 선수들을 찾아냈고 그들의 능력을 다시 조합해 팀을 꾸렸다. 게임의 역사는 그렇게 바뀌기 시작했다”고 말해 ‘머니볼’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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