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폭행 바디캠이 공개되면서 양측의 엇갈리는 입장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7일 국민일보는 버닝썬 폭행 사건에 출동한 경찰의 바디캠을 보도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해당 영상에서는 흥분한 상태로 가드들과 갈등을 빚은 A씨가 경찰에게 “가드의 지인에게 맞았다”며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경찰의 제지에도 양측의 갈등은 풀리지 않았고 오히려 서로를 향한 욕설이 심해졌다. 그러던 중 시비가 옮겨붙어 A씨와 경찰의 대치가 이어졌다.

A씨는 버닝썬 관계자에게 맞은 부분을 다시금 경찰이 때렸다고 항의했따. 이어 해당 경찰관에게 “공권력, 얼마나 자신 있는데”라며 고소를 언급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에 한 경찰관이 A씨를 넘어뜨렸고, 이 틈을 타 재빠르게 수갑을 채웠다.

이후 경찰 관계자가 폭행 사건에 휘말린 버닝썬 가드들에게 “확실히 처벌 원하지?”라며 물어보자, “합의 없어요”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바디캠을 통해 그대로 전해지면서 향후 진실공방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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