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 씨가 '엄마'가 되서 돌아왔다.
8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첫 회에서는 독박육아 중인 영애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모유수유를 위해 김치를 물에 헹궈 먹거나 서서 밥을 먹는 등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틀 만에 온 신호에도 아이를 달래느라 품에 끌어안고 화장실 변기에 앉아야만 했다.
그러던 중 동생 영채의 치킨집 개업식에 가게 된 영애. 이에 치킨집의 전단지 등을 제작한 '낙원상사' 사람들도 개업식에서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전 회사 직원들이 자신만 모르는 이야기를 하며 즐거워하자 알게 모르게 소외감을 느끼는 영애였다.
'낙원상사'의 모습에 아쉬움을 느낀 건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였다. 디자이너 수민(이수민 역)과 스잘이 퇴사한 것으로 처리돼 얼굴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존재감이 컸던 이들이기에 빈 자리가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반면 떠난 이가 있듯이 새로 들어온 이도 있었다. 바로 '낙원상사'의 새 사장으로 온 정보석, 이규한의 새로운 어시스턴트로 나타난 연제형, 그리고 박수아(리지)였다. 특히 이규한과 박수아의 로맨스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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