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요즘가족:조카면 족하다?' 방송화면 캡처

홍석천이 조카이자 딸인 홍주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낮 재방송된 SBS 설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에서는 홍석천과 홍주은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10여년 전 이혼한 누나의 딸 주은이를 자신의 호적에 입양해 자식으로 키우고 있다.

이후 뉴욕의 유명 대학교에서 프랑스 요리를 전공한 홍주은은 삼촌이자 아빠인 홍석천의 태국 음식점에서 일했지만 얼마 전 폐업하면서 백수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에 "이제 어린나이가 아니다. 계획적인 삶을 살아야한다"는 잔소리를 듣게 된 것.

홍주은은 친구들을 만나 삼촌에게 잔소리를 들었다며 하소연을 했다. 하지만 친구들은 맞장구를 쳐주지 않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삼촌이 다 너 잘되라고 하시는 말씀이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홍주은은 치킨을 사들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삼촌과 화해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제작진에게 "삼촌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 더 잘해줄 걸 싶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