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가족센터…일반 가정까지 확대 통합서비스 제공

고흥군은 2019년부터 ‘고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고흥군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다문화 가정은 물론 일반 가정까지 확대하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고흥군 가족센터는 2008년 3월 개소한 이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통합 교육 등 15종의 프로그램을 통해 1,500여 명의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다문화 가정과 관련해 가족·자녀교육, 상담, 통·번역 서비스, 취·창업 교육, 다문화자녀 성장학교, 인식개선사업 등 다문화 관련 15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센터로 확대 운영함에 따라 가족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해 가족 돌봄 나눔 사업, 생애 주기별 가족교육 사업, 가족상담 사업, 가족친화문화조성 사업, 정보제공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등 가족을 위한 맞춤형 가족사업을 마련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가족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센터장을 공모해 지난 1월 민간전문가인 박미랑 센터장을 임명했으며, 향후 다문화·일반·취약계층 가정 구분 없이 지역주민이 모두 큰 의미의 한가족을 이루어 살 수 있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형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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