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관, 문화나눔 실천 활발
체험 프로그램 풍류노리 46회 진행

무형문화재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전통음식·공예·한복체험 등 전통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인 풍류노리.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소외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전통문화관은 지난 9일부터 전통문화예술체험 풍류노리를 시작했다. 풍류노리에선 초등학생에게 ‘아이들 생일상 만들기’를, 중고등학생은 ‘진로체험 및 교육’이란 주제의 한식조리기능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 청소년들은 전통문화관의 한옥에서 전통문화 예술, 음식을 맛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예정이다.

첫 시간인 지난 9일 ‘아이들 생일상 만들기’는 인애빌의 초등학생을 위한 기획 풍류노리로 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기능보유자 이애섭, 민경숙 선생님, 영무건설 직원과 함께 고추장 떡볶이, 어묵탕을 만들었다.

고등학생이 대상인 노틀담 형제의 집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진행된다. 인애빌과 노틀담 형제의 집을 위한 프로그램은 광주 지역 중견 건설사인 ㈜영무건설이 후원하고 있다.

전통문화관은 지난해 각 분야 무형문화재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전통음식·공예·한복체험 등 전통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인 풍류노리를 총 46회 추진했다.

전통문화관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와 인연을 바탕으로 올해도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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