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글로벌 보건 전문가 양성 시동

KOICA와 ‘국제개발협력이해증진사업’ 약정

동강대학교가 창조적이고 글로벌한 보건 전문가 양성에 시동을 건다.

11일 동강대(총장 이민숙)에 따르면 동강대 국제교류원(원장 김윤식)은 최근 경기도 성남 한국국제협력단(KOICA) 개발협력역사관에서 ‘2019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동강대는 KOICA가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분야로의 진로탐색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 중인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돼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강대는 임상병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건분야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임상병리과에 국제개발협력 과목을 개설하고 의료봉사 경험이 많은 기관 등과 협업을 통한 해외 현장 활동, 중·고교 재능기부 등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대학 내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동강대 학생 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참여도 이끌 계획이다.

김윤식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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