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중국 다롄 감독 확정 

최강희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 입성이 확정됐다.

다롄 이팡은 11일(한국시간) 최강희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강희 감독. (사진=다롄 이팡)

전북 현대를 K리그 최강팀으로 이끈 최강희 감독은 2018 시즌 종료 후 중국 슈퍼리그로 진출했다.

톈진 취안젠이었다. 하지만 모기업 취안젠 그룹의 대형 악재가 터지면서 사실살 공중분해 되면서 취안젠이 축구단 운영에서 손을 떼면서 최 감독은 무적 신세가 됐다.  

이때 다롄이 손을 내밀었다.

다롄은 고액의 연봉과 전폭적인 지원금을 약속했고, 최 감독이 이를 수락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다롄은 완다 그룹을 등에 업고 있어 재정적으로 탄탄하다. 

다롄은 지난 시즌 슈퍼리그에서 승점 36(10승6무14패)으로 11위에 올랐다. 야닉 카라스코(벨기에), 니콜러스 가이탄(아르헨티나)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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