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수상안전 관리공단 설립 정책 토론회 개최...13일 국회의원회관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상안전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수상레저안전법이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동력수상레저기구 면허 취득자는 20만 명을 돌파했다. 

또 등록기구는 2만7000대를 넘어서는 등 수상레저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전사고도 매년 800여 건에 40~5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종 레저기구가 매년 생겨나고 동력수상레저기구 면허 취득자가 증가하면서 수상레저 안전정책에 대한 국민의 요구 수준 역시 높아지고 있다.

또한 수상레저에 대한 안전 강화가 요구되면서 공단 설립 요청 등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서 의원은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1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상안전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주최한다. 

토론회는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가 주관하고 세한대학교 해양레저학과 김성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삼석 의원,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등 정부 부처 및 수상레저 분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밖에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회장 박창호 인천재능대학교 교수는 발제자로 나와 ‘수상안전관리공단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서삼석 의원은 “수상레저안전법 제정 20년을 맞아 국민의 수상레저 안전을 위한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수상안전관리공단의 설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자 국민의 수상레저 안전을 위한 중요한 변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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