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시니어층 겨냥 미디어 서비스 출시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 제공
 

LG유플러스가 지난 12일 50대 이상에 필요한 정보를 한 데 모아 제공하는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지난 12일 50대 이상에 필요한 정보를 한 데 모아 제공하는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라보라이프에는 50대 이상 고객에 특화된 자체 제작 영상 158편이 무료 제공된다. 우선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등 주요질환에 대해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우리집 주치의’ 90편을 제작했다. 은퇴 후 두 번째 직업을 찾은 성공사례와 월 수입, 초기 투자비, 전국 교육기관 등 창업 노하우를 담은 ‘나의 두 번째 직업’ 9편도 만들었다. 그밖에 구글맵으로 길찾기, 스카이스캐너로 비행기 표 예매하기 등 스마트폰 활용법 영상 22편과 여름 울산 십리대숲길, 겨울 지리산 노고단 등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영상 32편을 제작했다.

U+tv 브라보라이프는 50대 이상의 관심 주제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건강, 여행, 취미, 피플로 구성된 카테고리로 보고 싶은 영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또 고객의 신체 변화를 배려한 사용자 환경(UI)을 적용했다. 서비스 화면은 전체적으로 눈이 편안한 녹색을 사용해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한다. 또 기존 서비스 대비 30% 커진 글씨와 직관적 아이콘과 이미지를 활용해 답답함 없이 쉽게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

U+tv 브라보라이프는 기존 U+tv 고객의 경우 별도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UHD2 셋톱 이용 고객 125만명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고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건영 홈미디어상품담당 상무는 “은퇴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배우고 즐기고 참여하며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IPTV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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