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봉이통닭’의 착한 이벤트에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봉이통닭’은 지난 13일 ‘갈비통닭’을 1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고객이 몰려 홈페이지가 먹통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또봉이통닭 SNS

이에 어쩔 수 없이 14일 오후 4시에 선착순 5백 마리 판매를 받는 것으로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2만 원 치킨 시대가 당도한 요즘 보기 드문 착한 가격 때문인지 오늘도 물밀 듯이 들어오는 고객들로 홈페이지가 마비가 됐다.

착한 기업을 넘어서 최근 SBS ‘황후의 품격’에 나와 화제가 된 ‘또봉이통닭’은 옛날 가마솥 방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또봉이통닭’ 최종성 대표는 중기이코노미와 인터뷰에서 숱한 사업 실패를 교훈 삼아 촉촉한 육즙을 살리고 튀김은 바삭한 맛을 개발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유통 마진 단순화와 본사 마진을 줄여 8500원 가격을 선보인 것은 물론 각종 할인 비용은 본사가 책임지는 방향을 택했다.

또한 가맹티, 로열티, 인테리어 비용을 없애 가맹점주의 부담감을 덜어내 눈길을 끌었다.

‘또봉이통닭’ 최종성 대표는 “소비자와 눈높이를 맞추고, 점주들과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경영원칙”이라며 “저도 점주였고, 실패를 해봤죠. 가맹점주가 웃으면 그만큼 매출도 늘 것이고, 가맹본사도 같이 성장하는 길”이라며 상생에 초점을 맞춰 누리꾼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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