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지재단, 사회복지시설 컨설팅 사업 추진

지난 13일 광주복지재단은 컨설팅 사업에 관심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2019년 사회복지시설 컨설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광주복지재단 제공
광주복지재단은 지난 13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컨설팅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컨설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재단 컨설팅 사업개요 및 지난해 컨설팅 사업 결과보고 ▲지난해 컨설팅사업 사례발표(엠마우스의 집) ▲올해 사업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재단은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한 컨설팅 전문인력인 ‘두드림’ 컨설턴트(8인)를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 ‘미션 및 비전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며, 신청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컨설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 시설평가 대비 사전 컨설팅으로 지난 12월 두 차례에 걸친 평가지표 설명회에 따른 개별기관 컨설팅을 오는 3월부터 추진할 계획도 안내했다.

특히 이날 참여자는 사회복지시설 복식부기 적용 검토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사업인 ‘전문회계 컨설팅’에 큰 관심을 나타냈고 기관의 경영 효율화를 희망하는 복지 종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우선 ‘미션 및 비전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13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개 기관은 오는 4월부터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되며, 맞춤형 컨설팅은 4월 중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회복지시설컨설팅 사업은 시설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 등 변화와 혁신을 위한 시설의 미션, 비전설계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3개 기관 55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94%로 해당기관의 운영가치와 방향성을 이끌어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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